만 6~12세 아동 대상, 경력 풍부한 돌봄교사 상주

 


영등포구가 부모의 맞벌이로 집에 혼자 남겨질 아이들에게 방과 후뿐 아니라 방학까지 돌봄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

영등포본동 소재 신광경로당 건물 3층의 유휴공간을 지난 7월부터 리모델링해 아이들만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키움센터를 통해 아이들은 학교 밖 또래 친구들과 함께 배려와 공감하는 법을 배우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고, 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어 육아 걱정 없이 일에 전념할 수 있다.

구는 사회복지 관련 경력이 풍부하며 자격증을 보유한 센터장을 비롯해 돌봄교사 2명을 고용해 운영하며,  아이들과 놀이, 독서, 신체활동 및 학습지도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 정원은 15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키움센터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이용자 신청을 받고 있다.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지역 내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맞벌이 가정과 저학년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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