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안전한 이동경로 지원, 웹서비스도 동시 지원

은평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보행안전 도로명주소 안내지도. 사진= 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전국 최초로 구민과 교통약자를 위해 도로 구간 별로 경사 정보가 포함된 '보행자용 도로명주소 안내 지도' 및 웹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인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물번호, 도로 구간, 도로 폭, 주요 병원 외에도 보행안전을 위한 경사 정보를 포함했다.

도로의 경사각에 따라 색상을 달리해서 시각화함으로써 활용에 편의를 제공해 전동휠체어 등이 안전한 경로 이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구 홈페이지에도 스마트 서울맵의 다양한 정보와 연계하여 장애인복지시설, 휠체어 이용 가능 점포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장애인 이동 안전 도우미 웹서비스를 구축해 교통약자에게 안전한 이동경로를 지원한다.

보행안전 도로명주소 안내 지도는 우체국, 택배, 중개업소, 사회복지시설 등 관련 업체에 배부하며, 안내 지도가 필요한 사람 누구나 지적과(본관 2층)에서 무료로 수령 가능하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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