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수상, 부동산 정책 호평

▲ 마포구청 2층에 마련된 부동산민원상담관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011년 서울시 부동산중개업 서비스 개선사업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09년 최우수구로 선정된데 이어 2010년에도 우수구에 선정되며 부동산중개업 서비스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서울시는 시민에 대한 부동산 중개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25개 자치구의 ‘부동산중개업무 서비스 개선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성적이 우수한 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한 ▲중개서비스 ‘해피콜’ 만족도 및 불편사항 개선실적 ▲외관디자인 개선실적 ▲중개업종사자 교육실적 ▲주요시책사업 추진 및 홍보실적 ▲자치구 서비스 개선 특수사업 추진실적 ▲불법행위 지도ㆍ단속 계획수립 및 단속실적 등 총 8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마포구는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부동산민원상담관제’로 255건의 상담실적을 거두며 주민들의 부동산 거래 및 관련 민원처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부동산민원상담관제’는 관내 부동산 중개업자 중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마포구지회의 추천을 받은 공인중개사 16명이 전문상담관으로 활동하며, 부동산 매매 및 임대차 계약에 관한 사항, 부동산거래 신고 및 부동산 등기신청 안내, 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소유권 이전,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연계 등에 관한 사항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제도다.

또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범중개업소와는 별도로 2010년부터 자치구 최초로 ‘마포구 모범중개사무소’를 지정ㆍ운영(현재 30개 업소)함으로써 차별화된 부동산중개서비스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전국 최초로 ‘부동산중개업소 인터넷 자율점검제’를 도입함으로써 중개업자와의 마찰을 피하는 자율적인 지도점검으로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부동산중개업자 명찰달기’ 의무화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저소득층 무료중개서비스’ 실시로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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