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 후 지역축제 참가, SNS 홍보활동 등 맡게 돼

 

성북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성북구공정무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구로서, 공정무역 시민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수강생을 22일까지 모집한다.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서포터즈 1, 2기들이 홍보를 함께 수행하고 시민강사로서 강의에 참여하면서 공정무역센터와 협력해 활동하고 있다.

서포터즈 양성을 위한 교육내용은 공정무역 생산자 이해하기, 공정무역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등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재료 활용 수공예품 만들기, 간식 만들기,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정무역 시민서포터즈 3기를 양성하기 위한 6주 과정이며, 주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은 9월 24일까지 총 6회,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에서 알찬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정무역을 모르는 시민들도 재미있게 공정무역을 이해하고 생각보다 폭넓은 공정무역의 영역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공정무역은 제3세계 생산자들에게 평등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정한(일반적인 시세보다 조금 높은) 가격을 지불하며 거래하는 윤리적 무역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저개발국 국민들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도록 돕자는 취지의 소비운동이기도 하다. 

한편, 구는 주민들이 공정무역제품 소비를 통해 글로벌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실천하는 자긍심을 갖기를 바라면서 오래 전부터 공정무역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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