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정부에 엄중한 대처 촉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3일 제289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의회 본관 정문 앞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시사경제신문DB.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3일 제289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의회 본관 정문 앞에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이후 본회의에서 관련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 경제 주력상품의 핵심소재에 대해 수출규제 조치를 내렸다. 이어 백색국가에서도 한국을 제외,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저해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제침략을 자행했다. 따라서 서울시의회 더불어미주당은 이를 규탄하는 결의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박순규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은 서울시와 정부에 엄중한 대처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용석 대표 의원은 “일본 정부의 기습적 경제침략행위는 국가 간 협력적 우호관계를 훼손해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행위로 국제사회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자발적이고 범국민적 혁명을 통해 승리의 역사를 이뤄낸 우리 국민들이 이번 위기 역시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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