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개역 신설도 주장...이달말까지 주민서명운동 전개

은평구 증산동 주민 등이 신분당선과 서부선의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결의대화 및 주민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신분당선과 서부선의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릴레이 결의대화를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증산동 관내 직능단체장으로 이뤄진 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위원회는 지난 8월 1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어서 6일에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서고 8일에는 통장단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결의대회를 펼쳤다. 

주민대표들은 “은평구 신사고개역 반드시 신설하라!”, “서북권 발전 견인할 신분당선·서부선 조기착공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서명운동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했다.

증산동은 재개발로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어 증산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도 서부선과 신분당선의 조기착공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이외에도 지난 8월 11일 저녁 증산역과 디지털 미디어시티역에는 서명운동 부스를 설치해 주민서명운동도 전개했다. 
‘신분당선·서부선 조기착공 서명운동’ 어깨띠를 둘러맨 직원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유도했다. 

서명운동 동참을 원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 서명부스를 이용하거나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지서명이 가능하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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