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플래너 방문 강화 및 비상연락 체계 마련 등

 

은평구가 관내 1인가구의 고독사 위험도가 증가하는 폭염 속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우선, 복지플래너 방문 강화 및 비상연락 체계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저장강박증 가구 지원, 에어컨 등 냉방기기 지원, 1인 가구 임대주택 신청 및 희망의 집수리 사업 등의 사업을 다각도로 펼쳐 나가고 있다. 

또, 대조동, 역촌동에서는 고독사 위험에 놓인 주민을 찾아 지원하는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실태조사 결과 저장강박증으로 의심되는 32가구에 대해 동사례회의를 거쳐 집안 청소지원 및 필요 시 심리치료까지 연계하여 지원한 바 있다.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계층을 선별하여 에어컨 10대, 기타 냉방기기 92대를 지원했고, 희망의 집수리 사업 대상으로 56가구를 선정하여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홀로 외로이 사시는 분들이 무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고독사 했다는 뉴스를 볼 때 마다 항상 마음이 아팠다. 그 분들의 외로운 죽음을 막을 수 있는 대책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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