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문화1부지 결정,‘공연 예술 특화도서관’건립

서울 동남권 서울도서관 분관이 들어설 송파구 위례신도시 문화1부지.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서울도서관 건립과 관련해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동남권역 서울도서관 분관을 유치 지역으로 확정됐다. 

송파구는 공연 예술의 특색 있는 도서관 역할을 수행하며 동남권의 발전을 이끌고, 나아가 서울시 및 구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도서관 분관은 ‘지식문화도시, 서울을 위한 도서관 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5개 권역(도심권,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 동남권)에 들어설 시립공공도서관이다. 

공연 예술 특화도서관으로 추진되는 서울서도서관 분관은 위례신도시 문화1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의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공원 등 대중문화와 한류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시설이 입지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한류 디지털 아카이브, 시민예술가 활동공간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특히, 지하철과 SRT 등의 대중교통시설은 물론 위례신사선, 위례신도시 트램 설치가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변 지역의 문화, 공공시설 연계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건립 과정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포함 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해 서울도서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서울도서관 및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동남권 중심지로서 송파구의 역할과 장점을 강조하고,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하는 등 1년 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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