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총 4편의 국내외 영화 상영
뮤지컬, 밴드공연 등 다채로운 사전공연 및 체험부스 진행

서울숲 야외무대, 많은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숲 힐링영화제’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여름밤을 식혀 줄 ‘제6회 서울숲 힐링영화제’를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특히, 올해 상영작들은 지난해 열린 영화제 참여한 주민들의 설문조사에 따라 다수의 의견을 반영햇으며,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동시에 대중성과 재미, 감동이 있는 흥행작들로 구성했다.

우선, 8월 17일 애니메이션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을 시작으로 8월 24일에는 항일운동을 다룬 ‘박열’, 8월 31일은 장애를 넘어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형식의 영화 ‘엄마의 공책’이 상영된다. 마지막 날인 9월 7일에는 온가족이 즐기는 애니매이션 ‘코코’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전에는 다채로운 사전공연과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사전공연은 성동구 생활문화 동아리와 서울시 거리공연단이 준비한 뮤지컬, 인디밴드 공연, 7080 통기타 연주 등이 펼쳐지며, 풍선아트와 모기퇴치제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하는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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