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가 해결까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역량 모으자" 당부

구로구의회는 8월 12일 제28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단체로 기념촬영을 가졌다. 사진= 구로구의회 제공

 

구로구의회가 지난 12일 제28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안을 통해 구로구의회 의원들은 "수출규제 조치 및 백색국가 지정 취소 조치 등의 부당한 행위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우호관계를 훼손하고 우리 경제를 농단하려는 오만한 만행임을 강력히 규탄했다.

박칠성 의장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일본정부의 부당한 경제보복은  국제질서를 훼손하고 양국의 발전적 관계를 방해하는 부당한 행위”라고 지적하며 “금번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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