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개발, 판로 확대, 협동조합 설립‧운영 등 지원

동대문구가 '드 간데메'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성장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동대문구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 1기 교육 모습.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지역 메이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관내 창작 창업 공간 ‘드 간데메’에서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동대문구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성장 모델을 찾는 것으로서,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주도 메이커 클래스 개설 등을 통한 아이템 개발 △판로 확대를 위한 팝업마켓, 잇다마켓 공동 참여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을 지원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구는 △디자인‧일러스트‧영상‧IT‧관광 등 무형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메이커 △목공 가죽 뜨게 친환경제품 등 분야에서 소생산 활동 중인 메이커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진 청년 △일자리 창출을 꿈꾸는 주민 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20팀을 모집한다.
구는 신청자 접수를 18일까지 받은 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중 프로그램 최종 참가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앞서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메이커 성장지원 프로그램’ 1기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메이커 10개 팀을 발굴‧교육했으며, 최근 이들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메이킹 클래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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