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고객·비고객 1,000여 명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예정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지프가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19'를 개최한다. 지프 고유의 사륜구동 성능과 브랜드 가치, 감성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지프 캠프'는 6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프로드 행사다.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모험과 자유를 만끽함은 물론, 지프 고유의 가치와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

다음 달 7일부터 이틀 간 강원도 평창 소재 휘닉스평창(구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14회째 열리 '지프 캠프'다. 지프 보유 고객과 비보유 고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지난 7월 중 지프 랭글러를 신규 구매한 고객 100여 명과 지프 전차종 재구매 보유 고객 및 가망고객까지 총 250여 팀이 참석할 예정이며, 초청 고객 한 팀당 최대 4인을 동반할 수 있어 총 참가자 수는 최대 1,0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휘닉스평창의 호크 슬로프와 몽블랑 정상 구간을 개발한 다이내믹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지프의 독보적 사륜구동 성능을 한층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야간 스키와 같은 스릴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나이트 랠리' 프로그램과 몽블랑 정상에서의 '천체 관측 체험'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 주행 코스에는 지프 인스트럭터와 안전요원이 배치돼 참가자들이 행사 기간 동안 지프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드라이빙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공연, 풍성한 먹거리 등 온 가족이 두루 즐길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24시간 내내 운영되는 '지프 24h 파크'에서는 다트, 프리스비, 대형 윷놀이, 호핑 볼 레이스, 버블 슈트 챌린지 등 즐길거리가 가득한 '지프 플레이그라운드', 지프 감성을 담은 소품을 제작할 수 있는 '지프 우드 크래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지프 탑 스테이지'에서는 개그맨 윤정수의 사회로로 각종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걸그룹 페이버릿, 혼성그룹 코요테와 가수 김연우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숙박은 캠핑, 비박, 트레일러 캠핑, 리조트 등 참가자들의 희망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며, 메인 행사 시작 하루 전인 9월 6일(금)부터 숙박 가능하다. 이 날 지프 캠프에 오는 고객들은 휘닉스평창 잔디광장 내 마련된 '지프 시네마'에서 어드벤처를 테마로 한 가족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지프 차량 보유 참가자들은 엔진오일 점검 및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한 A/S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도 있다.

한편, 지프 캠프는 매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4년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됐으며, 매년 행사 규모가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참가자들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참가를 희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지프 캠프'는 오너들을 포함한 지프 팬들에게 브랜드에 대한 차별화된 자부심과 경험을 전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 지프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충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가 정통 오프로드 축제 '지프 캠프 2019'를 개최한다. (사진=FCA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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