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0편 경쟁, 네티즌 및 심사위원단 고른 호평 '최우수상'

성북구 홍보전산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민호, 박수용, 김예진 씨(좌로부터)가 서울특별시의회가 주관하는 서울 29초 영화제에 '있지 없지'라는 제품의 영화 출품으로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 홍보전산과에서 뉴딜 일자리 참여 청년으로 일하고 있는 박수용, 김민호, 김예진 씨가 '서울 29초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출품한 작품명은 '있지 없지'로서, 2030세대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인 주거문제를 유쾌하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해 네티즌과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역세권 청년주택’을 주제로 제작한 이 영화는 청년이 겪고 있는 주거문제에 대한 ‘서울특별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의 필요성과 기대를 쉽고 유쾌하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박수용, 김민호, 김예진 씨는 영상 미디어 기획 전문가 및 아나운서로 성북구청 홍보전산과에서 구의 소식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성북구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로의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가 주관하는 29초 영화제는 29초 내에 임팩트 있는 영상으로 세계인이 공감하는 영화를 추구하며 스마트&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영화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인이 197편, 청소년이 23편을 접수하는 등 총 220편의 작품이 경쟁에 올랐다. 네티즌 심사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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