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동별 5명씩 총 70명 모집…이달부터 활동 본격화

동대문구에서 앞으로 ‘명예 환경감시관’이 활동할 배봉산 정상부 근린공원의 모습.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명예 환경감시관’각 동별로 위촉하고 이달부터 지역 공원 지킴이로서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14개 동별 5명씩 추천을 받아 총 70명을 모집한 바 있으며, 지역별 대표적 쉼터인 배봉산근린공원과 중랑천 벚꽃길 일대에서 활동하게 된다. 

파손된 시설물이나 위험요소 등을 발굴해 신고한다. 아울러 주민들에게 공원 이용을 안내하고 활동 중에 만난 주민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한다.

또, 구는 ‘명예 환경감시관’의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모자와 조끼, 신호봉 등을 지원하고, 위촉장 및 환경감시관증도 수여한다. 또한,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과 같은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시설과 자연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고 쾌적한 생활환경도 가꿀 수 있도록 구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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