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17개팀 선정해 팀별 최대 500만원 지원해줘

 

구로구가 가리봉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해 주민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공모는 ‘일반주민 공모’와 ‘기획 공모’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주민 공모는 가리봉 도시재생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이웃만들기 ▶사업발굴 ▶사업실행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중에서, ‘이웃만들기’는 초기단계 주민 공동체 형성이 목적이며 2팀을 선정해 팀별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의제 발굴과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을 지원하는 ‘사업발굴’은 5팀에 각 250만원, 의제사업 수행을 지원하는 ‘사업실행’은 5팀에 각 5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기획공모는 지역에 상관없이 마을단위에 기반을 둔 5인 이상의 단체 또는 조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역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연계사업을 실행하는 ‘특성화사업’ 5팀을 뽑아 각 5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구는 공모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전상담제를 통해 사업아이템 발굴, 사업제안서와 계획서 작성방법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구는 서면심의와 사업선정위원회,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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