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생활SOC사업으로 선정... 최대 18억 원 지원

박상구 시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강서구에서 '마을주차장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박상구 시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강서구에서 '마을주차장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 사안이 서울시 ‘10분 동네 생활SOC 사업’ 으로 시범 선정됨에 따라 주택밀집지역인 화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0분 동네 생활 SOC사업은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기반시설을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누릴 수 있도록 주민편의를 제공하는 마을단위 도시재생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5월, ‘22년까지 총 3,753억 원을 투입, 서울 전역에 180여 개를 공급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29일, 시는 선정위원회를 열어 올해 13개소 시범사업을 확정했다.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화곡동에는 2020년 말까지 소규모주차장을 확충하기 위해 최대 18억 원을 시비로 전액 지원한다.

박상구 의원은“강서구 주차장 부족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데, 이번에 생활SOC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게 돼 환영한다”며 “강서주민들의 주차환경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계획관리위원으로서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블록단위 소규모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 시에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 등 관련부서와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서구는 지난 5월에 공항동 도시재생 사전단계 희망지사업 선정으로 최대 8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동시에 화곡중앙골목시장이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희망지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최대 5천만 원을 지원받는 등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박 의원은 각각 주거지재생 사업지 선정과, 연말에 100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시범사업지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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