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8월 7일~9일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개최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국토교통부가 7일부터 3일간 ‘스마트국토엑스포’를 개최한다.

제12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공간정보의 연결과 융합,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공간정보가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신기술과 함께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총 24개국 정부·기업·기관이 참여하며, 85개사 186개의 전시부스와 24개 이상의 다양한 컨퍼런스, 그리고 국내외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엑스포 관람객을 위해 맞춤형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과 증강현실과 디지털 트윈도시 가상체험 등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디지털트윈 테마관에서는 에스리(esri), 올포랜드, 이지스, 유오케이, 동광G&T, ㈜공간정보 등 선도기업들의 최신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가상도시플랫폼(다쏘시스템), 3차원 실내공간정보(다비오),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지오스토리), 지하공간 탐사기술(이지스·동광G&T), 빅데이터 기반 공간분석 기술(오픈메이트) 등의 다양한 기술을 살펴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계약 법률 자문과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 발주기관과 산업관계자가 밀접하게 교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매자(발주처)와 판매자(기업) 간의 활발한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분야 발주자의 조달계획 설명과 기업체의 관련 신기술 및 제품 설명의 기회를 갖는 쌍방향 쇼케이스도 국내최초로 시도한다.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새싹기업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설명회와 투자 설명회, 창업지원 소개도 이어지며, 취업자를 위한 정보 안내소와 취업준비생에 대한 모의면접 및 교육간담회(공간정보 아카데미)도 동시에 열린다.

국토교통부 한동민 국토정보정책과장은 “공간정보기술은 데이터경제시대의 핵심기반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최신기술이 만들어 가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상과 미래 신산업을 가늠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2018 스마트국토엑스포(사진=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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