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관심품목 중심 추가자유화, 경제협력 방안 논의 진행 예정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제2차 한국-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공식협상이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김영만 FTA상품과장, 말레이시아 수마티 발라크리쉬난(Sumathi Balakrishnan) 다자정책협상국 과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협상식에 참석한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은 금년 3월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시 FTA 추진에 합의한 이후, 지난 7월 제1차 협상을 개최해 협상 범위, 일정 등을 포함한 협상세칙(ToR)에 합의했다.

이번 협상에서는 이를 기반으로 양국 관심품목을 중심으로 상품시장 추가자유화, 경제협력 강화 방안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 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7일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다렐 레이킹(Darell Leiking) 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 장관이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 개시를 선언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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