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서대문구 238명 모집
시세 반값으로 최대 6년 거주 가능

8월9일부터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의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다. 사진=국토부 제공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서울 종로구·서대문구에 소재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청년 238명에 대한 모집이 8월 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한국주택토지공사(LH)에서 운영·관리하는 주택으로,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대학이 밀집된 지역에 공급된다.

기숙사비는 1인실 기준 보증금 60만원, 관리비 포함 월 임대료 30만원대로 시세의 50% 이하이며, 신청자격 유지 시 최대 6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입주대상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3인 기준 5,401,814원) 이하인 서울·경기 소재 대학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만 19~39세 청년이며, 입주신청자 중 소득수준 등을 고려하여 입주 우선권을 부여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LH 온라인 청약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자격 심사 등을 거쳐 8월 23일(금) 선발결과를 발표하고, 8월말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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