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에서 생산된 친환경 먹거리 신선하게 공급

동대문구가 7월 15일‘동대문구 공공급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배송차량 모습.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7월 15일 강서구 소재 서울친환경유통센터 내에 ‘동대문구 친환경 도농상생 공공급식센터’를 개소해 공공급식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동대문구 공공급식센터는 103.26㎡ 규모의 저온창고와 배송차량 4대, 롤테이너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식재료에 대한 △안정적 공급 △위생 및 안전성 검사 △수발주 시스템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앞으로 센터 운영은 행복한동행쿱 협동조합(해피브릿지협동조합-행복중심생활협동조합 컨소시엄)에서 맡는다.

또, 구는 지난 7월 17일 전북 남원시와 도농상생과 먹거리 가치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 기관의 자원 공유 및 활용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의 상호이익 증진 △도농 친화적 교육 및 교류 프로그램 진행 △건강한 식재료의 안정적 유통을 위한 양 기관의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다. 

구는 8월 5일부터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재료를 어린이집,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의 공공급식시설에 공급한다.

공공급식시설은 최소 7일 전에 주문하면 원하는 날짜에 식재료를 배송 받을 수 있으며, 급식비 총액 기준 60% 이상 금액의 식재료를 구매할 경우에는 식수 1인당 500원이 지원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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