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3회...선착순 20명 모집

양천구에서 진행한 건강한 영양 요리교실 중 지난 5월 프로그램으로 닭가슴살 브리또를 만드는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함으로써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영양교실을 기획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9일 선착순 20명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실제로, 한국인은 김치, 젓갈 등 소금에 절인 음식을 자주 먹는 탓에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한국인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량 2,000㎎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구에서 지난 5월 운영한 영양교실에서는 혈압, 혈당, 비만 개선이 필요한 지역주민 등 관리가 필요한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닭가슴살 브리또, 채식만두 등 건강한 음식 만들기 실습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회차로 진행된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관리에 관한 교육과 계절별 식재료를 가지고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 보는 실습시간도 있다.

가장 먼저 1주차에는 ‘저염’을 주제로 혈압관리 및 올바른 식습관에 관련된 교육과 토마토가지피자, 저염피클 등 요리실습을 진행한다.
이어서, 2주차에는 ‘저당’을 주제로 혈당의 원인이 되는 탄수화물의 종류 교육 및 밀푀유나베, 저염 소스 샐러드 등 요리실습을, 3주차에는 ‘저칼로리’를 주제로 비만방지 식습관 교육 및 애호박스파게티, 샐러드샌드위치 등 요리실습이 진행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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