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액 85.5억 달러로 무역수지 62.8억 달러 흑자
[시사경제신문=김강희 기자] 2019년 6월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액은 148.3억 달러, 수입액은 85.5억 달러, 수지는 62.8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4%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84.1억 달러, 25.3%↓)가 메모리반도체의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20.0억 달러, 4.8%↓) 수요 둔화 등으로 감소세 지속되고 있다. 디스플레이(15.9억 달러, 26.6%↓)는 LCD 패널 경쟁 심화 및 OLED 패널 물량 축소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 중이다.
반면 2차전지(5.8억 달러, 0.8%↑), 컴퓨터(1.5억 달러, 31.4%↑, 주변기기 제외) 등은 상대적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ICT 수출은 반도체(2.5억 달러, 11.7%↑)는 증가했지만, 휴대폰(0.6억 달러, 18.4%↓), 컴퓨터 및 주변기기(1.1억 달러, 18.4%↓) 등은 부진으로 감소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중국(홍콩포함, 74.1억 달러, 31.8%↓), 미국(15.4억 달러, 19.0%↓), EU(9.1억 달러, 12.0%↓)는 감소했고 베트남(20.2억 달러, 7.7%↑)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무역수지는 62.8억 달러로 흑자 지속중이다.
김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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