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매니저 상시 대기 긴급상황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성동구는 이달 18일부터 각 동주민센터의 돌봄매니저가 긴급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상담 및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취약계층의 긴급  상황 발생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연계해 주는 '돌봄SOS센터'를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서울시 돌봄SOS센터 시범사업 자치구로 선정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시행하며, 돌봄SOS센터는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로 긴급한 상황이 발행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매니저가 서비스를 파악해 빠르게 연계해 주는 복지보건 서비스의 통합창구이다.


이번 사업 운영을 위해 구는 7월 복지정책과에 돌봄지원팀을 신설하고 동주민센터에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돌봄매니저 9명을 추가로 배치했다.
또, 관내 돌봄서비스 제공 연계기관 26개소를 확보했으며, 이들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은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전화나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수발할 수 있는 가족 등이 부재하거나 수발할 수 없는 경우, 기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거나 서비스 이용 중 불가피한 공백이 발생한 경우가 모두 해당되는 대상자이며 돌봄 매니저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돌봄 SOS센터는 8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요양보호사 및 활동보조인의 가사나 간병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일시재가서비스’, 병원이동 등 외출활동을 돕는‘이동지원서비스’, 가정 내 수리․보수를 지원하는‘주거편의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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