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로 이어지는 봉사 등 다양한 체험으로 참여 이끌어

송파구가 여름방학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월 겨울방학에 진행했던 청소년 자원봉사캠프 V스쿨에 참가중인 모습.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자원봉사 캠프를 송파구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기본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과 함께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는 ▲버려진 리본을 재활용한 브로치와 머리끈 만들기 ▲미세먼지를 줄이는 공기정화 식물 액자 만들기 ▲미아방지 팔찌 만들기 ▲졸음운전 방지 안마봉 만들기 ▲바느질 없이 티셔츠 장바구니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와 교육 봉사자를 통해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물품은 송파구의 사회복지지설 등에 기부된다. 

이밖에 송파구 관내 동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여성문화회관 등에서도 환경정화 활동, 어린이 교구 정리, 도서관 서재 정리, 멘토링 등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박찬옥 복지기획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송파구는 자원봉사센터를 자원봉사 플랫폼으로 삼아 내실 있는 봉사활동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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