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멤버십데이 '호캉스말고 고캉스' 개최

서대문구가 신촌 연세로 소재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앵커(Anchor) 시설인 ‘신촌, 파랑고래’(사진) 에서 시원한 여름방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가 청년문화 거점 공간 ‘신촌, 파랑고래’ 꿈이룸홀에서 제1회 멤버십데이 ‘호캉스(Hocance) 말고 고캉스(Korecance)’를 2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개최한다.

구 관계자는 호텔에서 보내는 바캉스를 뜻하는 일명 ‘호캉스’에서 착안해 ‘파랑고래에서 더위를 잊자’는 의미를 담아 행사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되는 행사 멤버십데이는 △풀뿌리사회지기학교 ‘짱큰콩밴드’의 공연 △‘여름나기’와 ‘신촌, 파랑고래’를 주제로 한 골든벨 퀴즈 △돗자리 펴고 수박화채 나누기 △모둠별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30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촌, 파랑고래’ 대표 블로그 등을 참고하면 된다.

또, 구는 이날 행사에 이어 대학생과 청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신촌, 파랑고래’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에게는 각자의 취미와 관심사에 따른 각종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신촌, 파랑고래’에서 열리는 문화 프로그램 등을 안내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멤버십데이 개최와 회원제 운영을 통해 ‘신촌, 파랑고래’가 지역주민, 대학생, 청년이 교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랑고래는 신촌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앵커(Anchor) 시설로서, △청년 문화예술 지원과 활동가들의 교류 △지역 커뮤니티 구축 △주변 지역과의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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