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치료, 리본공예, 캘리그래피 등 70여 개 프로그램

동대문구가 근거리 평생학습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학습공동체를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동대문구 전농2동 동네배움터에서 주민들이 ‘캘리그래피’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주민들이 다양한 교육을 들으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지역 곳곳에서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네배움터’는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학습공동체 활동도 지원하는 근거리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현재 용신동, 전농2동, 장안1동, 휘경2동 주민센터, 답십리도서관, 정보화도서관, 선농단역사문화관 등 지역 내 7곳에 동네배움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강좌 내용을 살펴 보면, ▲웃음치료 ▲정리정돈 해결사 ▲리본공예 ▲반려동물 소품제작 ▲마크라메 ▲젠탱글 ▲캘리그래피 ▲가죽소품 만들기 등 동네배움터별 10여 개씩 총 70여 개의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동대문구 주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프로그램 특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이 직접 부담해야 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9년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1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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