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태풍특보, 호우특보 발효 중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오늘 정오 12시가 넘어 진도 서쪽 50km 지점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해졌다.
기상청은 태풍이 오늘(20일) 낮 12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전남과 제주도에 태풍특보, 경남과 일부 경북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와 경남은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19일 00시~20일 11시 현재 삼각봉(제주) 1008.5㎜, 거문도(여수) 326.5㎜, 지리산(산청) 326.5㎜이다.
기상청은 내일(21일)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산지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 오늘은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므로,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를 바랐다.
백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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