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D금천창의인재학교 소속 지속가능발전 연구한 학생 참여
몽골 ‘바양노르’ 사막화 방지 위한 ‘금천숲’ 조성 등

지난해 몽골 바양노르에서 ‘제7기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단’이 나무심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올해는 7월 20일부터 5박 7일 간의 몽골 국제자원활동 여정에 오른다.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 사막화 방지와 현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국제환경 자원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7월 20일 ‘제8기 금천청소년국제자원활동단이’ 발대식을 갖고 5박 7일간의 ‘몽골 국제자원활동’ 여정에 오른다.

참가 학생들은 지역 고등학교에 개설된 ESD금천창의인재학교 정규동아리에서 기후변화와 문화다양성, 공정무역 등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연구하는 학생 19명이다.
이들은 몽골 바양노르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해 ‘금천숲’을 조성하고, 직접 기획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현지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다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몽골의 이슈를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주 몽골 한국 대사관에서 결과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유성훈 구청장도 이번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 현지를 방문하며, 몽골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몽골한인회가 주최하는 ‘2020 한반도 평화기원 한몽 초원마라톤대회’에 금천구 참가를 협의할 계획이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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