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 자랑"
"치열한 소형 SUV 시정의 '게임 체인저'될 것"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최신 소형 SUV '셀토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1.6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의 두 가지 엔진 라인업, 총 6개 트림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929만원부터 2,636만원까지다.

기아자동차가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셀토스는 기아차가 글로벌 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 아래 개발한 모델이다. 지난 3월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SP 시그니처'를 먼저 선보인 후 , 지난 20일 인도에서 셀토스를 최초 공개했다.

차체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정통 SUV를 젊은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모습이다.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 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듀얼 팁 데코 가니쉬를 적용해 넓고 견고한 후면부 등 전반적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느낌을 강조했다.

차체 색깔은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과 △클리어 화이트 바디+체리 블랙 루프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실내는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테마로 설계됐다. △각 구성품의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하는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역동적 감성을 구현한 센터 콘솔 그립바 △센터 가니쉬에서 사이드 에어벤트 등이 정교하고 조화롭게 배치됐다.

여기에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 충전 △열선/통풍시트 △사운드 무드 램프 등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실내 색깔은 △블랙 △플럼 △브라운 중 고를 수 있다.

셀토스는 1.6리터 터보 가솔린과 1.6리터 디젤로 구성되며, 총 6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파워트레인은 1.6리터 터보 가솔린과 1.6리터 디젤로 구성됐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 토크 27.0kg.m, 복합 연비 리터당 12.7km(16인치 2WD 기준)를 발휘한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32.6kg.m이며,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리터당 17.6km 수준이다.

변속기는 7단 DCT가 맞물리며, 2WD와 4WD 중 고를 수 있다. 또한, 노말·에코·스포츠 등 3가지 주행 모드와 스노우·머드·샌드 등 트랙션 모드를 선택해 상황에 맞는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보조 △안전하차보조 (경고음) 등 첨단 안전 장비를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셀토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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