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특화사업 ‘하하육아’ 연계...모유수유, 심리상담 등 지원

 

동작구가 올해 모든 출산가정의 임산부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해 ‘2019년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참여대상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임산부 및 만 0~2세 영유아이며, 동작구보건소를 통해 산전 산모 등록 및 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 특화사업인 “하하(Health&Happy)육아“를 추진하며, 모유수유, 영양·이유식, 심리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의 직접 방문 건강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건강체크 및 사후관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보편가정방문은 출산 후 4주 이내의 모든 출산가정을 방문하는 서비스로 ▲산모 및 신생아 건강관리 ▲모유수유교육 ▲산후 우울 평가 ▲아기 돌보기 ▲예방접종 등을 안내한다.

이외에 지속가정방문은 임신 20주 이상의 집중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출산 전부터 출산 후 만 2년이 될 때까지 출산 전 3회, 출산 후 22회 등 총 25회 방문을 실시한다.

보편가정방문 서비스에 더해 산후우울 고위험군 관리, 영유아 간호사와 파트너십 구축 등 양육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추어 서비스를 추가로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 추진으로 출산가정 1,000가구를 대상으로 1,541회의 가정방문을 실시했으며,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총 25회의 엄마모임 그룹활동을 지원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사업’은 출산 및 신생아 관리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의 직접 가정 방문을 통한 출산양육관리 서비스로, 보편가정방문과 지속가정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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