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풍수해 감염병 식중독 등 상황별 대응방안 논의
그늘막 추가 설치, 양수기 537개 배부, 살충기 설치 등

마포구가 여름철 구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안전체계 점검에 들어간다. 사진은 도시 열섬화 방지를 위해 살수차가 주요간선도로에 살수하는 모습.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지난 12일 ‘2019년 여름철 안전대책 보고회’개최하고, 관련부서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대책 관련 부서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각 부서 간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폭염 대책분야는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및 전기, 가스, 유류 등 폭염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현재 구는 폭염 취약계층을 꾸준히 방문하고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여름나기 냉방용품을 독거노인에 전달한 바 있다. 
또, 관내 총 75개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쾌적한 쉼터조성을 위해 317회 점검도 실시했으며, 폭염 취약시설물인 가스취급시설을 총 14회 점검했다.

도심 열섬화 방지를 위해 주요 간선도로 등에는 총 1,205톤을 살수했으며, 사회복지시설 14개소에 쿨루프 사업도 추진했다. 
또, 그늘막인 ‘마포 그늘나루’는 7월 내 18개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풍수해 분야에서는 현재까지 관내 동 주민센터, 반 지하 세대에 양수기 537개를 배부했고, 옥내 역지변 432개, 물막이판 450개 등의 반 지하 주택 침수방지시설도 설치했다.

다음으로, 감염병 발생을 저감시키기 위해 방역 소독반 보건소 2개 반(4명)과 새마을자율방역대 16개 반(80명)을 구성하여 122개소의 취약지역에 대해 중점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위생해충 살충기도 181대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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