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와 서울종합방재센터 등은 16일 오후 정두언 전 의원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한 공원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정 전 의원이 집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전 전 의원 가족 신고를 받고 드론 및 구조견, 소방병력 등을 을 투입해 인근을 수색한 결과, 이날 오후 4시25분께 인근 산에서 숨진 정 전 의원을 발견했다.

1957년생 정 전 의원은 17,18,19대 한나라당 및 새누리원 국회의원을 지냈다. 3선 야권 중진의원으로 활약해온 정 전 의원은 20대 총선 낙선 후 시사 관련 방송에 출연, 보수논객으로 정보와 입담을 과시했다. 

경찰은 정 전 의원의 사망 원인 및 주변인 증언 및 유서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두언 전 국회의원이 16일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진=정두언 전 의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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