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주민, 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 참여로 미래상 그린다


은평구가 오는 19일 늦은 오후 7시 구청 은평홀에서 지속가능한 구의 발전적인 전략을 논의하는 '주민참여 공론장'을 개최한다. 

이번 공론장은 주민들에게 생소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기본개념과 실제 적용 사례를 강의를 통해 설명하고, 학생과 주민을 비롯 활동가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서 은평의 미래상을 그려보고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약속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속가능발전이란, 기존 경제성장 중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경제 사회 환경 영역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의미하며, 지난 2015년 UN총회에서 193개 회원국 합의로 채택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정부는 노력하고 있다.

구는 '지속가능도시 발전체계 구축' 사업을 추구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지속가능발전 제도기반 준비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조례를 제정하고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은 지방분권 시대에 지방정부가 지향하고 책임감 있게 이행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공론장을 통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구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도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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