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규모 63억6200만원...중소기업 최대 2억, 소상공인 5,000만원

구로구가 2019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하반기 융자를 63억6200만원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올해 개최된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시책설명회 전경.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저금리의 경영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올해 총 96억원 중 32억3,800만원은 상반기에 집행했으며, 하반기 63억62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융자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육성기금과 시중은행협력자금으로 구분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26억9,700만원 규모로 연 금리 1.8%다. 또, 시중은행협력자금은 36억6,500만원 규모로 구청이 은행금리의 최대 연 1%를 보전해준다. 

공통적으로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연 2회) 조건이고,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관내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은 신청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정보처리동의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내달 9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시중은행협력자금의 경우 기업이 적기에 자금을 조달 할 수 있도록 협력은행인 우리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매월 초 5일간(주말 및 공휴일 제외) 접수받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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