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학교별 설명회, 선배멘토 상담 통한 진로탐색 도와

양천구에서 진행된 특성화고 진로콘서트에서 학교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특성화고 진로콘서트 ‘나의 꿈을 찾아서’를 오는 17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개최한다.

2학기가 되면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중3 학생들의 고민은 깊어진다. 특성화고, 특목고, 일반고까지 선택의 범위가 넒은 요즘, 고민이 많은 학생들은 궁금한 점도 많다. 

이에 구는 매년 이 시점이 되면 고민이 많아지는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해, 직업 교육을 통해서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특성화고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2시간동안 진행될 이날 진로콘서트에는 관내 고등학교 3곳(서울금융고등학교, 대일관광고등학교, 서울영상고등학교)이 참여한다. 가장 먼저 특성화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진로 특강에 이어 학교별 설명회와 선배와의 대화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직접 학교생활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그 후 질의응답 및 눈높이에 맞는 상담도 제공한다.
 
아울러, 학교별 동아리의 댄스, 치어리더, 태권도 공연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그 외에 궁금한 점이 있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담 받을 수 있는 학교별 부스도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진로콘서트가 학생들에게 대학진학을 위한 학교공부가 유일한 길이 아니라 다양한 진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적성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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