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거동 불편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새디지털TV를 설치해 드린 후 관계자 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홀봄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일명 ‘참 좋은 친구, 사랑의 TV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 
TV가 없거나 낡은 아날로그TV를 시청하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새 디지털TV를 설치해 드리는 것으로, ‘집에서 주로 생활하는 거동 불편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세상과의 소통을 돕자’는 취지로 추진했다.

이를 위해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이 동 인적 안전망을 통해 TV가 필요한 10가구를 선정했으며, 전문 기사가 설치해드리고 이와 함께 마봄협의체 위원들도 각 가정에 방문해 주거환경을 살피고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무더위 쉼터 정보를 안내했다.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이번 사업 외에도 △맞춤형 가훈 전달 △9988 내 인생 치매예방교실 운영 △우리 동네 힐링 목욕탕 목욕쿠폰 전달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시원한 여름나기 현관 방충망 설치 △편안하고 행복한 꿈자리 만들기 침대 전달 △건강밥상 프로젝트 △낙상사고 ZERO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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