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삭가공기술 활용 팽이 경진대회’ 개최... 관련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기술력 확인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가 절삭가공기술의 백미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컴퓨터응용기계과에서 ‘2019년 절삭가공기술 활용 팽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자들이 팽이 돌리기에 여념이 없다. 사진=서울강서캠퍼스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가 절삭가공기술의 백미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컴퓨터응용기계과에서 ‘2019년 절삭가공기술 활용 팽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절삭가공 분야 한국폴리텍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문래동 소상공인 재직근로자와 협업으로 개최됐다. 총 30여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절삭기계를 사용해 팽이의 몸체와 손잡이, 회전마찰부 등을 제작·조립한 후 ‘싸움 팽이’와 ‘오래 도는 팽이’로 나눠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는 절삭가공 분야 가공기술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싸움팽이’ 부문 우승은 안성모(재연기계), 준우승 김재민(컴퓨터응용기계과), ‘팽이 오래 돌리기’ 부문 우승은 5분37초를 기록한 지세환(컴퓨터응용기계과,) 준우승은 김경민(컴퓨터응용기계과)이 차지했다.

컴퓨터응용기계과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절삭가공 기술에 관심을 가진 재학생과 문래동 소공인 재직자들에게 금속 절삭가공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기술력을 확인했다”며 ”이 대회를 계기로 출전 선수들 간 기술 품평회 등을 자주 열어 취업 및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존 뿌리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응용 소프트웨어(SW)를 연계, 산업수요 변화와 혁신성장에 대비한 고숙련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서울강서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과는 뿌리기술의 근간으로 4차 산업혁명의 기본 학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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