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카메라로 실시간 교통상황 감시 및 LED투광등 구축

동작구 행림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다기능표지판의 모습. 고화질 카메라 설치로 24시간 교통 상황을 감시할 수 있다. 사진= 동작구 제공


동작구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다기능표지판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CCTV 다기능 표지판은 LED 투광등과 방범 CCTV가 장착된 조명표지판으로 횡단보도 위 신호등 지주에 설치하는 시설물로서, 관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6개소 주변에 설치를 마쳤다. 

주요 대상지는 예담어린이집, 삼일초등학교, 남성초등학교, 강남초등학교, 신길초등학교, 행림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이다. 

고화질 카메라 설치로 24시간 교통 상황을 감시할 수 있으며, 눈부심 방지 LED투광등 설치를 통해 운전자와 야간보행자의 시인성도 높였다.
구는 이번 표지판 설치로 운전자 과속을 방지하고 아이들의 횡단보도 이용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구는 주민의견 등을 반영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교통 민원이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신대방동에 위치한 문창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2개소에 다기능표지판 설치를 완료했으며, 14개소에 옐로카펫 설치, 교통안전 교육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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