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텃밭 시상, 장터, 팜파티 축하공연, 체험 부스 등

금천구가 오는 16일 금나래 중앙공원에서 도시농업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5회 우리집 옥상텃밭 뽐내기’ 행사에서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도시농업 축제한마당을 7월 16일 금나래 중앙공원 내 금천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우리집 옥상텃밭 뽐내기 콘서트’로 진행되며, 건강한농부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 또는 공동체가 가꾼 옥상텃밭 등 사진과 사연을 받아 현장 심사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시상한다. 상품으로 상자텃밭, 유기농 퇴비 등 농자재를 증정한다. 또, 도농직거래 판매부스에서 도시농부 수확물을 사고파는 ‘화들장’과 ‘팜파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풍물패 길놀이, 밴드 기타 공연 등을 통해 도시 농업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흥겨운 자리도 준비돼 있다.

한편, 올해 구는 구청사 1~3층에 조성한 ‘금나래 하늘텃밭’에 ‘옥수수 길’, ‘수박 길’ 등 72종 2,100본 농작물을 식재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을 대상으로 생태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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