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및 위험상황 발생 후 증거자료로 활용

강서구가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전 동의 CCTV를 확대 설치하고 화질을 고화질로 교체한다. 사진은 강서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들 교육 모습.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최근 민원인의 폭행 등으로 동 주민센터 직원을 위협하는 상황이 늘어남에 따라 20개 전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저화질 노후 CCTV를 고화질 CCTV로 교체 및 증설한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하는 CCTV는 총 99대이며, 동 주민센터 및 문화센터 16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한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내 CCTV설치가 영상촬영 중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재정비해 범죄예방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무방비로 노출돼있던 일선 공무원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취자 등 악성민원인으로부터 주민피해를 방지하겠다는 의지다.

한편, 구는 CCTV 개선 사업 외에도 경찰서와 협력해 동 주민센터 및 구청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있다. 비상상황 발생시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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