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로 중앙분리대 50미터 규모 분수 등 수경시설 9개소 가동

성동구가 옥수터널 중앙분리대 녹지대에 설치한 수경시설 야경 모습. 구는 이달부터 관내 총 9개소 수경시설을 가동한다.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도록 동호로 옥수터널 중앙분리대 녹지대에 50미터 규모의 분수를 신규설치 했다. 

기존의 동호로 옥수터널은 강남구와 중구를 잇는 우리 구의 주요 관문으로 항상 차량통행이 많았으며, 노후된 중앙분리 녹지대와 주변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인해 다소 삭막한 장소로 여겨졌다. 

이에 여름철 시원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분수를 비롯해 꽃과 수목을 식재했으며, 특히 아름다운 야경을 위한 경관조명을 중앙분리 녹지대에 추가로 설치했다.

구는 이외에도 분수와 꽃, 수목이 어우러진 관내 총 9개소의 수경시설을 이달부터 가동한다. 하루에 3회 가동을 기본원칙으로 날씨 상황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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