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형 및 주택형 태양광 저렴한 가격에 설치 가능

은평구가 베란다형 태양광과 주택형 태양광을 가정에 설치하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 5월 신사동 일대 아파트에서 촬영한 모습. 사진= 은평구 제공

 

은평구가 전기료 걱정으로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택형 태양광 설치 시, 선풍기는 전기료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고, 에어컨은 매일 1시간 정도를 사용할 수 있어, 적은 설치비용으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구는 베란다형(1kw 미만)과 주택형(1kw~3kw) 등 각 가정에 설치하는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1,200세대에 서울시 보조금을 포함해 약 47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베란다형 미니태양광의 경우 800여 세대에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또, 20세대에 최대 24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는 주택형 미니태양광의 경우 10세대에 설치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은평구가 지원하는 보조금을 지원받으면 최소 6만원으로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으며, 매월 5~6천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주택형 태양광의 경우 최대 24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시 본인 부담금 320만원으로 3kw의 태양광을 설치하여 매월 7~8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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