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배재, 세화, 숭문, 신일, 중앙, 이대부고, 한대부고 등 8개교 취소 평가

[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2019학년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기준점수 70점에 미달한 8곳에 대해 지정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8일 자율학교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심의한 결과 평가대상 13교 중 8교는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해, 청문 등 자사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가 재지정에 실패해 청문 대상이 됐다. 성고, 이화여고, 중동고, 한가람고, 하나고는 재지정됐다. 이들 8개교는 기준점수 70점에 미달했다. 시교육청은 종합점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 6월 26일 서울 구로 오류동 오류아트홀에서 열린 ‘우리 학교의 미래, 조희연 교육감에게 듣다’ 초청강연 및 간담회에서 자사고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민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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