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미지제고 또는 사업 다각화 등 이유로 사명 바꿔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회사 이미지를 일신하거나 또는 사업 다각화 등을 이유로 회사 이름을 바꾼 상장사가 올 상반기 53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에 상호를 바꾼 상장사가 전년 동기 대비 5개 감소한 53곳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이름을 바꾼 상장사가 올 상반기 53개사인 것으로 조사됐다.자료=한국예탁결제원

상호 변경 상장사를 증권시장별로 들여다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전년 동기 대비 4개사가 감소한 16개사, 코스닥시장법인이 1개사가 줄어든 37개사로 각각 나타났다.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브랜드 가치 향상)'가 21개사로 가장 많았다. 포스코케미칼, 웅진코웨이, 엔에이치엔 등이 이런 이유로 상호를 변경했다.

그 뒤를 이어서 사업영역 확장 또는 다각화(10개사),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9개사), 회사분할이나 합병(5개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최대주주 변경, 계열사 시너지 제고, CI, 영문명과 국문명 통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 등 사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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