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증 인식 후 바코드 인증 통해 365일 대출 가능

송파구가 365일 편리하게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을 최근 잠실나루역에 개관했다. 사진은 구민이 도서를 대출하는 모습.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스마트 도서관'을 최근 잠실나루역에 조성하고 7월 5일 개관했다. 

구는 잠실에 위치한 송파어린이영어작은도서관 및 서울책보고와 연계해 도서관 인프라를 확대하고 나아가 자연스러운 책문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스마트 도서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인문, 자연과학, 자기계발 등 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며, 송파구립도서관 가입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먼저 회원증을 리더기에 인식 시키고, 원하는 도서를 검색한 후 도서대출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스마트폰회원(바코드)인증으로도 도서를 쉽게 대출할 수 있다. 
대출은 1인 2권 이내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14일이다. 운영시간은 05시부터 24시까지, 연중무휴다. 

구는 2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는 스마트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스템 연계를 통하여 관내 11개 구립도서관의 도서를 빌려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향후 설치장소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내년에는 3개의 스마트 도서관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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