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에서 27일 두 자례 공연....관람객 2,600명 선착순

동대문구 소재 서울시립대학교에서 7월 27일 펼쳐지는 뮤지컬 ‘캣 조르바’ 포스터.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여름방학의 시작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문화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캣 조르바'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캣 조르바'는 수학 퍼즐로 사건을 해결하는 고양이 명탐정 ‘조르바’가 고양이 왕국 ‘이페르’의 왕자 실종사건을 파헤치다가 왕국에 감춰진 거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공존과 화합의 주제를 담고 있고 그 작품성과 완성도가 뛰어나 2015년 첫 공연을 시작한 이래 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이다.

구는 관람객 2,6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만 3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명수 문화체육과장은 “온가족이 함께 뮤지컬을 보며 즐거운 여름날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고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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