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일자리가 희망이다... ⑥디자인은 최고의 마케팅 ‘출판편집 디자인과’
[기획]일자리가 희망이다... ⑥디자인은 최고의 마케팅 ‘출판편집 디자인과’
  • 원금희 기자
  • 승인 2019.07.0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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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폴리텍, 출판물 제작 전 과정이 가능한 편집디자이너 양성

출판편집디자인과, 출판물의 새 트렌드 창조
국내 유일 편집디자인 중심, 출판 전 과정 교육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으로 출판전문인 키워내

졸업생 조예지 양, 출판편집디자인과에서 자신의 적성 찾아
직장에서 맡은 바 몫 감당하며 조직 내 생활에 만족도 높아
‘자신이 직접 디자인 한 책과 굿즈 만들겠다’ 야무진 각오 밝혀
서울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과는 하이테크 과정으로 편집디자인, 색채학, 출판제작과 관련된 이론 및 실무를 가르친다. 출판편집디자인과 수업 장면. 사진=원금희 기자
서울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과는 하이테크 과정으로 편집디자인, 색채학, 출판제작과 관련된 이론 및 실무를 가르친다. 출판편집디자인과 수업 장면.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한국폴리텍 대학은 사회와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직업교육도 끊임없이 개선해야 한다’는 기저 아래 하이테크 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산업 분야 기술인재를 양성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다.

서울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과는 하이테크 과정으로 편집디자인, 색채학, 출판제작과 관련된 이론을 가르친다.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과 편집디자인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원고, 기획, 편집, 디자인, 디지털 인쇄, 재단, 제본의 전체공정이 가능하다. 출판의 전 과정을 교육하며 북 디자인 분야에 특화돼 있다. 

특히 국내 유일 출판물 제작 전 공정을 경험할 수 있는 실습실, 실습장비, 소프트웨어 등을 갖추고 있다. 독자들이 쉽고 정확하게 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있게 작업 수행이 가능한 편집디자이너를 양성한다.

디자인은 최고의 마케팅이다. 4차 산업혁명은 디자인을 단순한 작업의 개념보다 하나의 자원으로 활성화 한다.

출판편집디자인은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와 기술과 매체의 다양화에 따라 잡지, 신문, 책, 브로슈어 등 다양한 출판물로 범위가 확대되고, 편집 디자인 개념도 확장됐다.

현재 종이책의 수요는 점차 줄고 있지만 비문학 및 아동도서, 교재시장은 꾸준히 활성화 되고 있다. 이를 수용하는 독자의 개성 또한 다양화 되는 추세다. 하나의 콘텐츠를 개발해 그것을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업, 장난감, 출판 등에 활용해 파급 효과를 노리는 OSMU(One Source Multi Use) 마케팅이 대세다.

서울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과는 이러한 변화의 기본인 레이아웃에 대한 수업에 주력, 다양한 편집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인디자인, 쿼크익스프레스, 한글편집’의 효과적인 베이스 작업이 가능한 교육으로 승부한다.
 

출판편집디자인과 한 여학생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출판편집디자인과 한 여학생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출판편집디자인과... 커리큘럼의 80% 출판기획부터 편집, 포토샵 그래픽 디자인, 캘리그래피 등의 실습

출판편집디자인은 주로 책자 형식의 인쇄물을 시각적으로 구성해 독자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각 디자인의 한 분야다. 디자인은 독자의 독서 행위를 고려해 글과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책의 구조적인 모양, 인쇄와 제본 방식을 결정하는 포괄적 행위다. 일반적으로 신문 디자인(newspaper design), 잡지 디자인(magazine design), 책 디자인(book design), 브로슈어(brochure), 카탈로그(catalogue) 등과 소형 인쇄물 디자인(small printed design) 분야로 구분된다.

서울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과는 커리큘럼의 80%가 출판기획부터 편집, 포토샵 그래픽 디자인, 캘리그래피 등의 실습에 치중한다. 출판기획과 출판편집 등의 개념 이해를 위한 이론 강의도 병행한다. 전자책 제작에 대한 수업도 진행해 출판편집 관련 직종 선택의 폭을 넓힌다. 동영상 및 홈페이지 제작을 통해서 중견기업 홍보팀 등의 취업처를 개발한다.

서울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과는 출판사, 신문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다양한 인쇄물, 소책자물, 패키지디자인, 특수인쇄, 웹디자인, 전자책 등 텍스트와 이미지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진출 가능하다.

이 학과는 국가공인 자격증 전자출판기능사와 컴퓨터그래픽스 운용기능사,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GTQ 그래픽 기술자격(포토샵), GTQ 인디자인, GTQ 일러스트레이터 등 졸업과 동시에 5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출판편집디자인과 졸업생 조예지(여)... 자신의 적성 찾아 서울강서캠퍼스에 입학

서울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과 졸업생 조예지 양은 현재 모 출판사에 근무하면서 유능한 편집디자이너로 성장을 꿈꾸고 있다. 그녀는 일반대학에서 의료계열 학과를 전공했다. 자신의 적성보다는 당시 집안 사정과 취업률을 고려해 선택한 결정이었다. 졸업 후 그녀는 관련 분야에 취업했지만 원치 않는 직장 생활로 고민하고 방황했다.

그 즈음 편집자로 일하는 친척 언니가 조예지 양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는 조언을 던졌다. 그녀의 성향과 소질을 잘 파악하고 있던 친척언니는 편집디자인 일을 권유했다. 책을 좋아하고 디자인 툴 다루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자신이 잘 감당할 수 있는 편집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로 결심했다. 마침내 조 양은 다니던 직장을 미련 없이 그만뒀다. 그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제2의 출발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폴리텍을 알게 됐다. 우수한 커리큘럼에 이끌려 서울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과에서 또다른 인생의 출발점에 서게 됐다.

앞서 조예지 양은 일반 학원에서 편집디자인 툴을 배웠지만 자신의 생각에 못 미치는 수업으로 며칠 만에 그만두게 됐다. 이런 이유로 폴리텍 지원에도 큰 확신이 없었다. 걱정과는 달리 출판편집디자인과는 양질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고 수업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기본적인 포토샵, 인디자인, 일러스트, 쿽을 비롯해 한글, 전자책 프로그램까지 알찬 내용의 수업이 진행됐다. 그밖에 교정, 북디자인, 캘리그라피 교육까지 편집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상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1년이라는 한정된 시간 때문에 디자인 툴 다루기에 전념 할 수 없어 조금은 아쉬웠다.

편집디자인과는 1학기에 북소리를 제작하고 2학기에 졸업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북소리는 학과 내 전원이 참여해 만드는 책이다. 책의 판형부터 디자인, 기획, 종이 선택, 인쇄까지의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다.
졸업작품 전시회는 북소리 제작보다 더 발전된 형태로 책, 잡지, 굿즈 등을 만들어 전시한다. 그녀는 이 두 가지 과정을 경험하면서 편집디자이너로 성공할 수 있는 역량을 쌓을 수 있었다.

◆조예지 양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직접 디자인 한 책과, 굿즈를 만들겠다”

아직 그녀는 입사한지 몇 개월 안 된 신입사원이다. 그렇지만 이 분야에서 꾸준히 공부하고 기술 개발에 더욱 노력해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직접 디자인 한 책과, 굿즈를 만들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조예지 양은 “현장에서 직접 책을 만드는 과정은 그리 녹록치 않다. 현재 일하고 있는 작업의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이다. 이 모든 수업과 실습 경험이 회사 내 프로세스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출판편집디자인과에 갖춰진 첨단 장비와 프로그램 구성도 어느 대학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차별화 됐다. 특히 책자 완성에 필요한 인쇄기와 제본기, 재단기 등 모든 장비가 구비 돼 있어 출판의 전 과정을 직접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지금 내가 제대로 된 작업을 할 수 있는 밑천이 됐다.

학과 교수님은 우리들이 취업처에서 바로 작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열의 있는 지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북소리와 졸업작품 전시회를 준비 할 때는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기술을 발휘하도록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교수님들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편집디자인의 새 프로그램 기능을 연구하고 그 기술을 우리에게 전수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가 작업한 책이 제대로 된 교재로 출간될 때의 뿌듯함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지금의 회사에서 맡은바 몫을 다하고 있다는 안도감과 직장생활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학교에 다닐 때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막연했다. 막상 취업해 회사 일을 해보니 그동안 배운 수업과정, 친구들과의 관계, 교수님의 지도가 얼마나 값진 경험이었는지 세삼 깨달았다. 내 인생에서 서울강서캠퍼스 출판편집디자인과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다. 무한한 에너지를 원천으로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깨워 사막에서 길을 찾게 해주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출판편집디자인과 학생들이 만든 졸업작품들. 사진=서울강서캠퍼스 제공
지난해 출판편집디자인과 학생들이 만든 졸업작품들. 사진=서울강서캠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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