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성 예금금리 1.86%로 하락
비은행금융기관 수신금리도 대부분 내려

[시사경제신문=백종국 기자]  경기침체와 국제무역 악재 속에 시중 수신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 예금금리가 1.86%를 기록, 2bp(0.02%p) 하락했다.

신규취급액기준 통계는 은행이 해당월 중 신규로 취급한 수신 및 대출에 적용한 금리를 신규취급금액으로 가중평균한 통계로서 최근의 금리동향을 잘 나타내준다.

저축성수신금리 중 순수저축성예금은 1.85%, 시장형금융상품은 1.89%로 소폭씩 낮아졌다.

한편 5월 중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 역시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 정기예금만 2.36%로 0.04%p 올랐으나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의 정기예탁금은 2.56%, 2.30%, 2.54%로 각각 0.02%p 내렸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주요 예금 및 대출 금리. 자료=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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