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1%p 상승한 4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45%로 지난주와 같은 수치를 보였다.

한국갤럽은 지난 25~27일 3일간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46%, 부정평가는 45%라고 전했다. 긍정과 부정평가 모두 지난해 12월 이후 현재가지 꾸준히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47%가 긍정적, 4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30대는 61%가 긍정, 33%가 부정적이었다. 40대는 54%가 긍정, 40%가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됨으로써 20대부터 40대 사이는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에 긍정 평가가 더욱 많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50대는 39%만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60대 이상은 35%가 긍정,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함으로써 50.60대 이상은 과반수가 부정적으로 본다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은 6월 4째주 주요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9%, 자유한국당이 21%, 바른미래당이 6%, 무당층이 24%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원선용 기자)

주요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9%로 가장 높았고, 지지하는 당이 없는 무당층이 24%, 자유한국당이 21%, 바른미래당이 6%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5월 2째주에 40%를 넘긴 이후 7주일 째 30%대 후반을 이어가고 있다.

‘만약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39%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이 24%로 뒤를 이었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20%, 정의당 8%, 바른미래당이 7%로 뒤를 이었고 기타 1%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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