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통·8기통·12기통·PHEV 전 라인업 동시 출격

[시사경제신문=강길우 기자] BMW 코리아가 신형 7시리즈를 출시했다. 2015년 출시된 6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6기통·8기통·12기통·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모든 라인업이 동시 출격한다. 가격은 1억3,700만원부터 2억3,220만원까지다.

BMW 코리아가 신형 7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신형 7시리즈는 50% 더 커진 키드니 그릴과 주행 효율성을 높여주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 최대 500m까지 비춰주는 레이저 라이트 등을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다양한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형 7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뉴 M760Li xDrive는 6.6리터 12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609마력에 달한다. 뉴 750Li xDrive는 새로 개발된 4.4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적용해 최고 530마력의 힘을, 뉴 740Li xDrive는 3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디젤 라인업은 모두 3.0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뉴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 출력 320마력,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이 밖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45e sDrive, 뉴 745Le s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고전압 배터리를 결합해 스포츠 주행 모드에서 최고 시스템 출력 39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배터리만으로 최대 50~58㎞까지 달릴 수 있다.(유럽 기준).

여기에 △스톱 앤 고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및 차선 제어 보조장치 △차선 변경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측면 충돌 방지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 장치 △회피 보조 △측방 경고 △우선 주행 경고 등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이 전 모델 제공된다.

또한, 막다른 골목길 또는 주차장 등에서 최대 50m까지 별도의 핸들링 조작 없이 차량이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포함됐다.

BMW 뉴 7시리즈 가격은 1억3,700만원부터 2억3,220만원까지로 책정됐다. (사진=BMW 코리아 제공)

뉴 7시리즈 가격은 뉴 730d xDrive, 740d xDrive, 745e s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이 각각 1억3,700만원, 1억4,680만원, 1억4,670만원이다.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3,950만원, 1억4,930만원, 1억4,920만원이다.

롱 휠베이스 모델인 뉴 730Ld xDrive, 740Ld xDrive, 745Le sDrive, 740Li x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은 각각 1억4,800만원, 1억6,290만원, 1억6,210만원, 1억6,200만원이며,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5,050만원, 1억6,540만원, 1억6,460만원, 1억6,450만원이다.

상위 모델인 750Li xDrive 가격은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이 1억9,700만원,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프레스티지 모델이 1억9,85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1억9,800만원이다. M 퍼포먼스 모델인 M760Li xDrive는 일반 모델과 V12 엑셀런스 모델 모두 2억3,2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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